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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서울 개최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서울 개최

기사승인 2023. 08. 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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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카톨릭 세계청년대회에서 교황이 차기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하자 한국 순례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린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교황은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의 테주 공원에서 열린 올해 세계청년대회 폐막일 미사에서 차기 대회가 "아시아 한국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3년마다 모여 신앙을 성찰하고 사회 문제를 토의하는 축제로, 요한 바오로 2세가 1984년 창설했다.

5~6일 동안 열리는 행사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적게는 수십만명, 많게는 수백만명의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7년 서울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면 해외 참가자 20∼30만명을 포함해 약 70만∼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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