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선수들을 향한 할머니의 작은 사랑…직접 만든 가방 등 1500여점

기사승인 2024. 05. 20. 10: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막 21일 앞두고 양궁선수 할머니 직접 마음의 선물 준비
예천 양궁월드컵 미담사례 (2) (1)
최기희 할머니가 예천을 방문하는 각국 선수들에게 줄 선물을 손수 만들고 있다./예천군
경북 예천군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막 21일 앞두고 양궁선수를 손자로 둔 한 할머니의 마음의 선물이 화제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중학교 소속 최봉석 선수의 최가희(71)할머니가 선수들에게 줄 양궁 문양의 방석, 키링, 가방 등 1500점 이상을 모두 직접 떠 전달할 예이다. 최 할머니는 대회 기간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작년부터 쉬는 날 틈틈이 선물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최 할머니는 "손자의 힘든 훈련 시간을 지켜보면서 각국에서 온 모든 양궁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두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르고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