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소통과 체험 인문학적 시각 넓히자

기사승인 2024. 05.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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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경남 인문 여행 20개 팀 선정
경남교육청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소통과 체험으로 인문학적 시각을 넓히고 함께 읽는 독서 가치가 확산되길 바랍니다."

전현수 경남도교육청 인재과장은 29일 경남의 다양한 인문 자원과 독서 활동을 연계한 '읽으며 만나는 우리 지역 인문 여행길' 20개 팀을 선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읽으며 만나는 우리 지역 인문 여행길'은 신청한 학교가 속한 시군 지역의 인문 자원과 독서 활동을 연계해 학교에서 창의적으로 구성한 인문 체험 코스를 말한다.

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로부터 문화·역사·인물·환경·예술·공간 등 분야에서 40개 팀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운영 주제와 내용 등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팀을 선정했다.

먼저 문화 분야는 '별천지 하동 인문학 여행길(하동 중앙중)' 외 9개 팀이 지역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지역의 역사 등 독특한 지역 문화적 특색을 담은 인문 여행길을 구성했다.

인물 분야는 '설화 따라 인물 따라 거제 따라가기(거제 중곡초)'를 주제로 지역 전통과 근현대 인물의 가치와 지역 정신을 담은 인문 여행길을 구성했다.

환경 분야는 '아라가야를 품은 역사와 자연 속으로 떠나다(함안 여중)' 외 3개 팀이 지역 생태·지리적 환경의 인문 자원을 반영한 인문 여행길을 구성했다.

예술 분야는 '통영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이야기길 통영에 반하다(충무 여중)' 외 1개 팀이 지역의 음악, 미술 자원을 담은 인문 여행길을 제안했다.

공간 분야는 '진주 역사·문화 공간을 찾아서(진주 동중)' 외 2개 팀이 지역 공간, 환경, 건축 등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인문 여행길을 구성해 사제가 동행하는 인문 체험 코스를 제안했다.

선정팀은 제안한 인문 여행 코스와 독서 활동을 연계한 교과 수업, 프로젝트 활동을 학교 안에서 진행하고 인문 여행 탐방 중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역 주민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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