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인천공항과 대한민국 관문공항 역할해야 ”

기사승인 2024. 05.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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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 참석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출범식(2)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에 참석해 초일류 공항을 건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가덕신공항 건설 공단 발족을 축하 합니다. 남부 관문공항으로 만들어 주세요"

3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개최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남긴 글귀다.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초일류 공항으로 건설해 달라는 염원이 담겼다.

직원 300여명 규모로 운영될 공단은 부지 조성과 활주로, 여객터미널 건설 등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한 관리 감독 업무를 맡게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출범식 축사에서 "가덕신공항은 드물게도 하늘, 바다, 육지 길목이 함께 만나는 트라이포트 즉, 대한민국의 관문이다"며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교통 관문으로 항공복합물류 활성화를 주도하는 거점공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1극 체제에 대응한 수도권-부울경 2극 체제가 돼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대한민국 공항도 2극 체제로 가야한다"며 "세계 3위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가덕신공항이 2극 체제를 갖출 수 있는 규모나 역할을 담아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가덕도신공항이 개항되면 항만, 철도, 공항이 결합된 트라이포트 기반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하고 항공산업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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