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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북부보훈지청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에 열린 호국보훈의 달 음악회 'Here, Hero 콘서트'는 군부대 장병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하림밴드를 필두로 팝페라, 어쿠스틱 밴드, 단편 연극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 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영웅을 기억하다, 호국보훈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호국보훈 그리기 수상작 전시, 태극기 바람개비·호국보훈 미니북 만들기, 사격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마술·요들송 등 문화예술 공연, 천년숲 625m 맨발걷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게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남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이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보훈문화제를 통해 국가유공자분들과 제복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