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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연·음식·문화 등 활용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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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06. 10. 10:08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실시
관광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보조사업
융자 0.8%의 파격금리로 최대 20억원
보조사업 최대 5000만원 지원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가 자연, 음식, 역사, 문화 스토리 등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만들기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제2차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융자·보조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진행한 1차 지원사업에서 많은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더 많은 지역 관광 사업체에 혜택을 주기로 했다.

1차 지원사업 시행 결과 도는 융자 사업으로 총 11개 사업체 중 4개 사업체에 40억원을, 보조사업으로 총 125개 사업체 중 49개 사업체를 선정해 약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2차 지원사업도 1차와 같이 관광숙박업 등 관광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보조사업을 진행하며 총 36억원으로 융자사업 20억원, 보조사업에 16억원을 배정했다.

융자 사업의 경우 0.8%라는 파격적인 금리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시설의 신축, 개보수 등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7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특히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복지여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안할 때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 기간은 17~24일이며 융자 사업은 사업체가 있는 시군 관광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사업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발표한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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