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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최근 4년간 행정역량평가 ‘우수’… “가루쌀 육성반 운영 긍정적”

농식품부, 최근 4년간 행정역량평가 ‘우수’… “가루쌀 육성반 운영 긍정적”

기사승인 2024. 06. 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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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지표개편 이후 줄곧 긍정적 성과
개편 이전 결과까지 합치면 총 '7년 연속'
종합점수 77점… 전체 평균보다 4점 높아
가루쌀 품평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 운영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가루쌀산업 육성반 운영을 통한 쌀 공급과잉 개선 및 가공산업 육성 등 성과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몰에서 진행된 가루쌀 제과제빵 품평회에 설치된 시식부스에 늘어선 관람객들. /정영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4년 연속 행정관리역량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루쌀산업 육성반 운영을 통한 쌀 공급과잉 개선 및 가공산업 육성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17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 행정관리역량 부문 운영실태 점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평가 지표가 개선·반영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반영 이전 결과까지 합치면 총 7년 연속이다.

총 44개 장·차관급 중앙행정기관은 매년 1월 행안부와 인사혁신처가 수립한 조직·인사·정보화 분야 평가지표에 따라 자체평가를 실시한다. 행안부와 인사처는 2~3월 그 평가가 적절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는지 점검한 뒤 5~6월 각 기관에 결과를 전달한다.

지난해 농식품부 평가 종합점수는 77.60으로 장관급 기관 평균 69.52, 전체 기관 평균 73.33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결과 보고서를 보면 가루쌀산업 육성반 운영이 '우수사례의 탁월성'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원료생산, 제품개발 지원, 신메뉴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쌀 공급과잉을 개선하고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육성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 및 식량자급률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가루쌀 산업 육성을 중점과제로 추진 중이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 적합한 쌀의 종류로 밥쌀 재배와 밀 수입을 대체해 쌀 수급균형 회복 및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농식품 공공 데이터 개방 확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를 통한 유통·거래 활성화로 농산업 혁신 촉진 등도 우수사례로 언급됐다.

아울러 결과 보고서는 조직·인사·정보화 분야 원인분석 및 정책제언 충실성 지표에 대해 "지표별 운영성과가 구체적이며 정책과 연계된 발정방안을 적절히 제시했다"며 "문제점 및 원인분석이 구체적 근거제시를 통해 뒷받침되고 정책과 연계되도록 노력했다"고 적시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긍정적인 성과 중 하나로서 앞으로도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루쌀 육성반 운영실적이 우수사례 탁월성으로 인정 받은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행정 사례를 계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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