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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납품비리 의혹’ 서울교통공사 본사 압수수색

경찰, ‘납품비리 의혹’ 서울교통공사 본사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4. 06. 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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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5월 9일 서울청에 고발
경찰, A씨 등 수뢰 혐의로 입건·조사
6. 성동서1
서울 성동경찰서 /반영윤 기자
서울교통공사 직원 납품 비리 고발이 접수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 감사실에 '처장급 직원 A씨가 납품 관련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 측은 신고 내용을 조사하던 중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A씨를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뒤 A씨와 업체 관계자를 수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관련 회계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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