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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팜 기업, 건설업계 손잡고 해외 시장 ‘정조준’

국내 스마트팜 기업, 건설업계 손잡고 해외 시장 ‘정조준’

기사승인 2024. 06. 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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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수출 상생협력 위한 MOU 체결
업계 네트워크 강화해 수출 모델 마련 예정
지난달 사우디서 483만弗 수주 성과도 달성
스마트팜-건설사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한 간담회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스마트팜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해외 동반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내 스마트팜 기업과 건설업계가 협력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스마트팜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해외건설협회와 지난해 3월 수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한 협회와 주요 기업들은 해당 MOU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향후 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상생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스마트팜산업협회는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케이(K)-스마트팜 수출 및 수주 성장세를 강조했다.

중동을 중심으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경험과 현지 인프라가 합쳐지면 두 산업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팜 기업 '만나씨이에이(CEA)'와 건설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은 중동시장 수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이후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농식품부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달 사우디에 483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양 업계가 협력한다면 수주 규모 확대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로 상호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 간 소통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협력 모델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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