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尹, 6·25 참전 유공자에 ‘영웅의 제복’ 선물… 수원보훈요양원 방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21010011789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6. 21. 10:59

현직 대통령, 보훈요양원 '단독일정' 방문 처음
물리치료, 심리안정치료 등 참관 후 안부 물어
'나라사랑 액자만들기' 체험활동 참여도
윤석열 대통령, 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산단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 및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도에 위치한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재활치료실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심리안정치료를 참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요양동으로 이동해 입소 어르신들의 요양원 생활은 어떤지 둘러보고 지내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물으며 안부를 챙겼다"며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며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헌신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해 온 바 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실을 찾아 참전용사 및 전상·전몰군경 유족 어르신들과 함께 '나라사랑 액자만들기'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한편 2008년 개원한 수원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보훈요양원이다.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노후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다.
오늘 행사엔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과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