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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식도역류 개선 외 항염 효과 확인

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식도역류 개선 외 항염 효과 확인

기사승인 2024. 06.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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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DDW서 공개…"펙수클루 우수성 입증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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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옥<가운데>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펙수프라잔의 NSAID 유발 손상 예방 기초연구 결과를 해외의료진에 소개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항염증 효과 관련 연구자 주도 기초 연구 결과 3건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 이하 DDW)'에서 위식도역류질환 개선 효과 외 다양한 항염효과를 확인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초 연구 주제는 3건으로 △마우스 동물 실험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유발한 소장 손상 예방 효과(임은옥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식도 세포에서 파이롭토시스(pyroptosis) 경로 억제를 통한 항염증 효과(이상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유발된 위 상피세포 손상에 대한 펙수프라잔의 항염증 특성(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초연구에서 밝혀진 펙수클루의 항염증 효과가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위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펙수클루의 특장점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펙수클루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우수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이 항염증 효과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향후 기존 PPI 제제 및 P-CAB 제제 대비 펙수클루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기초 연구 결과를 통해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 외에 펙수클루의 부가적 이점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입증해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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