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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UNDP, 우즈벡에 ‘부패방지 제도’ 공유

권익위-UNDP, 우즈벡에 ‘부패방지 제도’ 공유

기사승인 2024. 07.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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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전수
"반부패 분야, 양국 호혜적 관계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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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윈회는 UNDP(유엔개발계획)와 함께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아크말 부르카노프 부패방지청장을 포함한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와 함께 한국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한 화상 연수를 실시한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직자가 부패행위 없이 투명·공정하게 업무 정책을 처리한 정도를 국민 관점에서 정의해 측정한다. UNDP는 천연·인적자원 개발 후원으로 저소득국가들의 경제·사회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다 .

권익위는 "지난 2019년 UNDP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 이 제도를 공유했고 현지에 안정적으로 도입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에 공유되었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의 운영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맞춤형 발전 방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회의엔 유철환 권익위원장, 우즈베키스탄 반부패청 우미다 투흐타세바 차관 등 경제·산업·법무부 등 20개 정부 부처의 주요 관리자가 참석한다. UNDP, EU 대표부 관계자 등도 자리한다.

권익위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를 13개국에 공유해왔으며, 올해는 스리랑카를 대상으로 공유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알제리, 몬테네그로, 몽골 등 13개국이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를 공유받고 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한국의 부패방지 제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산업·경제 부문 뿐 아니라 반부패 분야에서도 양국의 호혜적 협력관계가 한층 더 긴밀해지고, 우즈베키스탄의 청렴도 평가 제도가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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