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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동해상서 유도무기 오발사…인적·물적 피해 없어”

해군 “동해상서 유도무기 오발사…인적·물적 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4. 07. 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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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담당자 착오로 실전모드에서 테스트…재발방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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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신형 고속정(PKMR)에서 130㎜ 유도로켓 '비룡'이 발사되고 있다./제공=방위사업청
해군 함정에서 유도로켓이 오발사 되는 사고가 30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30일 오후 해군 모부대 고속정에서 130㎜ 유도로켓 '비룡'이 모의테스트 중 오발사 됐다"며 "비룡은 동해상에 낙탄됐으며,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은 "오발사된 원인은 함정 수리 중 정비 담당자의 착오로 훈련모드가 아닌 실제모드에서 모의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안전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이 국내 개발한 비룡은 우리 해군의 신형 고속정(PKMR)에 탑재된 130㎜ 함대함 유도로켓이다. 북한군의 기습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비룡의 뒤를 잇는 130㎜ 유도로켓-II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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