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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되게하라’ 특전사 귀성부대, 고강도 해상침투훈련 실시

‘안되면 되게하라’ 특전사 귀성부대, 고강도 해상침투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4. 08. 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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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은밀침투, 침투장비 운용능력 검증을 통한 특수작전 수행능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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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부대 특전대원들이 IBS(고속 고무보트)를 이용해 해상침투를 하고 있다.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는 1일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 일대에서 해상은밀침투 능력과 침투장비 운용능력을 검증하는 고강도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가 고강도 해상침투훈련을 통해 전시 해상은밀침투능력과 침투장비 운용능력을 검증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귀성부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 일대에서 특전부대 150여 명과 고무보트 등 장비 20여 종을 투입한 가운데 해상침투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전대원 뿐만 아니라 지역방위사단인 32사단 해안경계부대와 연계해 상호간 대항군 역할을 수행하는 '적이 있는 훈련'을 실시해 훈련의 성과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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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척후조 요원들이 접안 예정지역에 침투해 지역을 확보하고 있다.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는 1일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 일대에서 해상은밀침투 능력과 침투장비 운용능력을 검증하는 고강도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특전대원들은 고속 고무보트를 이용해 몰아치는 파도를 뚫고 목표를 향해 기동했다. 선발대인 해상척후조 요원들이 특전대원 특유의 담력과 고도의 기술을 활용해 해안으로 침투한 후 진입 예정지역의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곧바로 원해에서 대기 중이던 본대가 해상척후조의 유도에 따라 신속히 작전지역에 접안 후 목표지점을 성공적으로 탈환하면서 훈련이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으로 특전대원들과 32사단 해안경계부대원들은 보다 정확히 부대별 임무의 특성을 이해하고, 작전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해안경계부대 장비를 활용해 침투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실시간 관찰·평가함으로써 훈련의 실전성을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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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부대 특전대원들이 IBS(고속 고무보트)를 이용해 해상침투를 하고 있다.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는 1일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 일대에서 해상은밀침투 능력과 침투장비 운용능력을 검증하는 고강도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정해영(중령) 대대장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해상침투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훈련이 곧 작전, 작전이 곧 훈련이라는 신념과 전사적 기질을 바탕으로 적을 압도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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