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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동 목소리 반영한 ‘기후변화’ 정책 내놓는다

정부, 아동 목소리 반영한 ‘기후변화’ 정책 내놓는다

기사승인 2024. 08. 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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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대표 80여명 모인 '아동총회' 개최
'기후변화 속 아동의 위기의식' 토의
지난해 채택 결의문, 모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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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제1차관이 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기후변화에 대한 아동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2024년도 제21회 대한민국 전국 아동총회'를 진행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변화 속 아동의 위기의식'을 주제로 전국 아동대표(10~17세) 80여명이 모여 의견을 나눈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아동과 관련한 사회문제와 정책을 토의하는 '아동 참여권 행사의 장'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21회째 열린다. 2002년 유엔아동특별총회에서 결의된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국가적 책임 과제를 이행함에 따라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해 '아동의 발달권 증진'을 주제로 채택된 결의문 14건은 각 부처의 정책 수용 여부 및 이행 현황을 점검해 모두 수용(일부 수용 포함)됐다.

개회식은 전년도 아동대표 의장단인 19기 김도예 양과 20기 장예린 양이 공동 사회를 맡았으며, 20기 의장인 김세은 양의 개회 선언으로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지난 6~7월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전국 아동대표 70여명과 전년도 아동대표 의장단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선우·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및 민시우 아동(다큐멘터리 영화 '약속' 주인공)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기후변화 속에서 아동의 생존권을 위해 정부가 아동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많은 의견을 전해 주기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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