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사건 긴밀 협력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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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현직 검찰총장으로서 처음으로 지난 2월 중부지방노동청 경기지청, 6월에는 서울지방노동청을 방문해 근로감독관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고용노동부와 협력을 강화했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이 총장은 이 장관에게 그동안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노동행위 등 민생과 직결되는 노동사건에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대응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근로자와 가족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체불 범죄에 공동대응하고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악의적·상습적 체불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 확대, 정식기소율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하여 검찰·노동청 간 실무협의회 운영과 핫라인 설치 등 수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58건 124명을 기소해 현재까지 모든 사건에서 유죄판결을 이끌어 낸 점 △최근 화성 전지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의 실체 규명을 위해 초동수사부터 적극 협력하고 있는 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검찰과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노사가 상생하는 산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