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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개학, ‘안전한 통학길’ 위한 위해요소 집중 점검

초등학교 개학, ‘안전한 통학길’ 위한 위해요소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24. 08.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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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까지 전국 6300백여개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점검
아이먼저
정부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단속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은 18일 관계기관과 민간 단체 총 725개 기관이 전국 6300백여 개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 불법광고물, 청소년 유해환경, 식품관리 점검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5개 분야를 집중 확인한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길을 위한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캠페인 홍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간 단체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청소년 유해 요소를 집중 단속한다.

학교 주변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건전 광고 및 금지시설 설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정비와 행정 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학교 급식과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소비자 단체와 함께 어린이가 자주 드나드는 문구점, 편의점 등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유동 광고물 단속도 강화해 적발 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어린이가 다칠 수 있는 위험 요소나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인증이 되지 않은 제품 등을 발견하면 국민 누구나 개학 시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App) 또는 누리집(http://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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