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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한컴과 AI 기반 디지털 업무 전환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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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8. 20. 10:03

AI 기반 한컴 사무용 소프트웨어 도입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울성 제고 목적
20일 성남 한컴타워서 업무협약식 체결
BGF리테일_한글과컴퓨터 MOU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오른쪽)과 진성식 한글과컴퓨터 영업본부장이 20일 경기도 성나밋 한컴타워에서 진행한 BGF리테일과 한컴의 AI기술 활용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글과컴퓨터'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AI) 활용 및 디지털 업무(DX) 전환 활성화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20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과 진성식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영업본부장 및 관련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민간 기업 최초로 AI 기반 한컴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AI 활성화 체계 구축 및 성능 검증 이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일하는 방식 자체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한컴 AI 프로그램 시범 활용 및 성능 검증, 생성형 AI 및 데이터 관련 양사 기술 협력,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한컴 제품 기술 협력, AI 업무 과제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한컴 이시스턴트'를 활용한 한글 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로서, 문서 초안 작성, 편집, 교정 등 효율적인 기능으로 업무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 피디아'를 통해 BGF리테일 임직원 전용 AI 검색 기능을 도입해 실무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업무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한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환경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업무를 아우르는 AI 기술을 지속 발굴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DX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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