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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민·관이 함께 만든 장애인편의점 첫 개소

복지부, 민·관이 함께 만든 장애인편의점 첫 개소

기사승인 2024. 08.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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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과 협업한 장애인편의점 23일 운영 개시
1호 제주혼디누림터점 개소 이후 연내 부산, 평창에 2개소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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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혼디누림터 장애인 편의점 1호점./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과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장애인편의점 1호점(CU 제주혼디누림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장애인편의점 설치를 신청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류검토, 상권 분석 등 현장조사와 심사 등을 거쳐 제주와 부산, 평창 3개 지역에 소재한 곳을 선정하고, 장애인편의점의 원활한 개소와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근로자 직무훈련, 인테리어, 수익배분 우대 등 지원을 실시했다.

제주혼디누림센터 1층과 2층에 위치한 'CU 제주혼디누림터점'에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2명(지적장애)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며, 입고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기간 확인, 매장 내 청결 유지, 고객 응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애인편의점은 이번에 개소한 1호점(제주혼디누림터점)에 이어 9월에는 2호점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점이, 오는 10월에는 3호점 부산글로벌테크점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자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은 일자리"라며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민·관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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