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 출범 1주년…‘서울아몬드’도 나온다

기사승인 2024. 08.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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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몬드' 디자인 시안 /서울시
서울시는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출범 1주년을 맞아 바프와 협업한 '서울아몬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아몬드는 K-문화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치킨 먹기를 모티브로, '아몬드로 건강하게 치킨을 즐기다'는 컨셉트의 3종(후라이드치킨맛·양념치킨맛·간장치킨맛) 세트로 구성됐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 직원 대상 추석 선물 세트 판매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부터는 전국 바프 아몬드스토어 등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19일부터는 바프 네이버스토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서울마이소울'은 시 굿즈 제작과 민간 협업 제품 개발 등에 활용 중으로, 국내외 대표 도시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시는 자평했다.

서울브랜드 첫 민간 협업 상품인 '서울라면'은 출시 5개월 만에 100만봉이 팔렸으며, 할랄 인증을 받은 비건 제품으로 터키·이란 등을 겨냥한 수출용 제품은 다음 달 말 생산 예정이다. 현재 신메뉴인 볶음면도 개발 중이다.

무신사와 협업한 티셔츠·모자 등 의류 및 잡화 18종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광화문 크리스마스 시장에 처음 오픈한 시 굿즈숍에서는 서울마이소울이 들어간 의류·잡화가 완판되기도 했다. 이후 시는 DDP디자인스토어 내 굿즈숍을 시작으로 종로·명동 등에 굿즈숍을 추가로 열었다.

또 서울마이소울은 올해 4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시티브랜딩 본상을 받기도 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중 도시브랜드는 서울마이서울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힙한 서울을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서울마이소울 활용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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