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사승인 2024. 08. 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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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온누리상품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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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영등포구의원(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일곱번째)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전달 및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민수 인턴 기자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64길과 영등포로72길 일대가 소상공인 지원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2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샛강두리골목상인회는 전날 신길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전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골목형 상점가 지원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양송이·박현우·신흥식 영등포구의원, 샛강두리골목상인회 등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14일 도신로63길과 영등포로72길 일대를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할 수 있고,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지원 자격을 얻게 됐다.

최 구청장은 "오는 10월이면 200명이 이용하는 한강버스가 시범 운항하고, 2028년이면 제2세종문화회관이 여의도에 문을 연다.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가 영등포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꼭 찾고 싶어 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아이디어 많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의해 더 좋은 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는 최 구청장, 구의원, 상인회 분들이 골목 상권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가)서울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매력적인 골목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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