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31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 개최…워터파크·밴드 공연 등

기사승인 2024. 08.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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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오후 9시 차량 통제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6.29.) (1)
지난 6월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모습 /종로구
오는 31일 서울 대학로 일대가 워터파크와 밴드 공연장으로 바뀐다.

종로구는 31일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나는 종로에서 해방일지를 쓴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대학로 대로변 약 350m 구간에서 진행한다. 차량 통제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인 '대학로 워터파크'는 '희희樂ROCK 콘서트'다.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대학로 워터파크는 오후 1시 30분~5시 30분 혜화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린다. 대형 워터 슬라이드, 음악과 함께하는 물총 싸움, 극단 필통의 거리극 공연 '물싸움 PART1 너무 오래된 전쟁'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중앙 무대에서 김종서 밴드, 잠비나이, 블루 파프리카의 무대가 꾸며진다.

이 외에도 가죽공방, 도예 치유, 비누 공방, 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는 다음 달 28일에도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내려놓고, 찌는 듯한 무더위에서 벗어나 젊음의 열기와 록 스피릿이 가득한 대학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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