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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가치있는 걸음, 같이 걸어요’ 캠페인 시작

통계청, ‘가치있는 걸음, 같이 걸어요’ 캠페인 시작

기사승인 2024. 08. 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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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 통계청 직원들과 1000만보 걷기 도전
목표 달성시 저출생 극복 단체에 기부금 전달
통계청 봉사
대전 서구 통계센터 앞에서 발대식 행사 후 기념 촬영하는 이형일 통계청장./통계청
통계청은 9월 한 달 동안 '가치있는 걸음, 같이 걸어요'란 이름의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 제30회 통계의 날을 맞아 정확한 통계 생산을 위해 전국을 누비며 애쓰는 통계조사원들의 '가치 있는 걸음'의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걷기 기부 캠페인에는 먼저 이형일 통계청장을 포함한 통계청 직원 38명이 적극 참여자로 활약한다. 38명은 통계청이 직접 현장조사하는 조사통계 38종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의미다. 이들 38명의 참여자들은 9월 한 달 동안 총 1000만보 걷기에 도전한다. 목표를 달성하면 통계청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단체 등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캠페인에는 적극 참여자 외에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9월 한달 동안 걷기를 진행하고 핸드폰으로 확인 가능한 걸음수 인증 사진을 캡처해 제출하면 된다. 걸음 인증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통계청은 일반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과 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적극 참여자와 마찬가지로 일반 참여자의 걸음 합계가 1천만 보를 달성하면 통계청이 추가로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대전통계센터에서 열린 걷기 기부 캠페인 발대식 행사에는 이형일 통계청장과 적극 참여자로 선정된 통계청 직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 행사 이후 이 청장과 적극 참여자들은 통계센터에서 출발해 대전 시내 번화가를 걸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공식 조끼를 입고 통계의 중요성과 조사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걷기 기부 캠페인 동참을 권유했다.

이 청장은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계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1995년 9월 1일 제정된 통계의 날이 올해로 30주년이 됐다"면서 "이런 뜻깊은 계기에 국민과 함께 통계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걷기 기부캠페인에 많은 국민의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통계 조사원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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