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 개최…45명 졸업생 배출

[캠퍼스人+스토리]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
Global MBA 34명 등 총 45명 졸업생 배출
“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지난 23일 고려대학교 LG-POSCO경영관 수펙스 홀에서 열린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상용 교수) 학위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학장 김상용 교수)이 지난 23일 LG-POSCO경영관 수펙스 홀에서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상용 경영전문대학원장과 이장혁 부원장 및 허범무 MBA 교우회장, 최정묵 GMBA 교우회장, Betty Chung, 유시진·손범진·황준호·김진영·신명철·박태원·박영목 교수 그리고 졸업생 등이 참석해 졸업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Global MBA 34명, Global MIM 4명, Executive MBA 1명, Korea MBA 6명 총 45명이 졸업하게 됐다.

지난 23일 고려대학교 LG-POSCO경영관 수펙스 홀에서 열린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김상용 학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고려대

김상용 원장은 학위수여식에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 자리에 선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를 위해 헌신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 친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범무 교우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은 누구나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원"이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MBA 교우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여러분들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총장상, 원장상 및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날 Global MBA 과정의 Ann Nicole Louise Lim Ang 원우가 총장상을, Global MBA 과정의 Sara Schaldemose Brandt 원우와 Eugenio Bionda 원우가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후 Global MBA, Global MIM, Executive MBA, Korea MBA 순으로 학위 수여가 진행됐다.

지난 23일 고려대학교 LG-POSCO경영관 수펙스 홀에서 열린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려대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표현하는 짧은 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큰절을 올리거나 흥겨운 춤을 추는 등 오스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장면들이 펼쳐져 졸업식을 더욱 기억에 남을 순간으로 만들었다.

학위 수여가 끝난 후 경영대학 교수진 및 졸업생의 가족, 친구 등이 추가로 소회를 밝혔다. 이후 졸업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가를 제창했고, 학사모를 던지는 세리머니와 함께 졸업식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