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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초저출생 위기 한국, 돌봄에서 길을 찾다’ 개최

서울대, ‘초저출생 위기 한국, 돌봄에서 길을 찾다’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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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젠더·국제이주 등 돌봄 위기 극복 방안 모색
'24 국제돌봄컨퍼런스 관련 포스터 (국문)
제 돌봄 컨퍼런스 '초저출생 위기 한국, 돌봄에서 길을 찾다' 포스터.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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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는 국제 돌봄 컨퍼런스 '초저출생 위기 한국, 돌봄에서 길을 찾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는 출범 5주년을 기념해 세계 유수의 돌봄경제 전문가와 연구자, 돌봄 현장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본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돌봄경제 연구의 주요 이슈와 돌봄 정책 현황 등 돌봄 분야의 글로벌 현안을 살펴보고 △젠더 △국제이주 △디지털 △공동체 등 초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돌봄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9일에는 아시아 지역의 돌봄경제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의 돌봄 연구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다음 날 10일에는 국제이주·돌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이토 펭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의 사회로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엘리자베스 킹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국제개발 및 돌봄경제 전문 경제학자인 마리나 두라노 국제노동조합네트워크 UNI Global Union 돌봄경제 및 파트너십 개발 자문관, 세계적 돌봄경제 전문가 마리아 플로로 미국 아메리칸대 명예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계, 지역사회, 의료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해 돌봄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행사다. 본 센터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글로벌사회정책센터(CGSP) 외에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서울 마포에서 공동체 중심 지역사회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새봄건강돌봄센터가 이번 컨퍼런스의 공동 주관 단체로 나선다.

은기수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장은 "본 센터는 거의 매년 한국 사회의 인구학적 변화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돌봄경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해왔다"며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돌봄에서의 성평등 중요성과 외국인돌봄노동자의 현실, 그리고 공동체 돌봄의 현장 경험과 전문가 제언을 공유하는 장(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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