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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아파트 공공 신축매입 약정에 12만가구 이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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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9. 20. 16:59

20일 '제8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개최
"PF 정상 사업장의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
김범석 차관,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 주재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오른쪽 가운데)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 신축매입 약정 제도에 12만가구가 넘는 주택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제8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한 공공 신축매입 약정 신청 건수가 7월 말 7만7000가구에서 지난 13일 기준 12만5000가구로 크게 늘었다. 이 중 약 3만5000가구가 심의를 통과했다.

또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내년까지 착공해 공급되는 민간 미분양 주택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을 확약하는 물량도 1만9000가구가 접수됐다. LH는 신청업체와 신속히 약정을 체결해 조기 착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PF 사업 지원 방안도 차질 없이 이행키로 했다. 정상 사업장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총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확대한 PF대출 보증 공급의 경우 지난 6일 기준 누적 총 25조2000억원을 승인했다.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PF 사업장의 경우 LH가 사업성 검토 후 토지를 매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달 말 2차 매입 신청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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