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KB국민은행, 가계대출 금리 최대 0.25%p 추가 인상

KB국민은행, 가계대출 금리 최대 0.25%p 추가 인상

기사승인 2024. 09. 30. 14: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4일부터 주담·전세·신용대출 금리 변경 시행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특정 은행 쏠림 방지 차원
긴 연휴·각종 규제에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22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앞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 홍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KB국민은행이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해 특정 은행에 대출이 쏠리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가로 대출금리를 인상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 인상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5%~0.25%포인트 높인다. 세부적으로 △KB 플러스전세자금대출(SGI) 0.15%포인트 △KB 전세금안심대출(HUG) 0.20%포인트 △KB주택전세자금대출(HF) 0.25%포인트 등이다.

신용대출 금리도 0.20%포인트 인상한다. 대상 상품은 △KB 온국민 신용대출과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이다.

이는 최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조정한 데 이은 조치다.

앞서 우리은행은 내달 2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인상할 계획을 밝혔으며, 신한은행도 같은 달 4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20%포인트, 0.45%포인트 올릴 계획을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