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2억원 전달…청년 성장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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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이어진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미래세대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턴에 참여한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전국 NGO단체에서 업무 경험을 쌓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사회적 책임감을 높일 기회를, NGO 단체들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활용해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진행하는 한편으로 향후 전문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65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전국 50여 개 비영리단체의 상근 인턴으로 배치한다. 참가 자격은 신청 시점 기준 국내외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시민사회·NGO에 대한 이해' 등의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각 단체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씨티은행은 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들에게 활동비와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도 제공한다.
유명순 행장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미래의 시민사회 리더로 성장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