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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진흥기업과 함께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 2차) 사업을 전날 수주했다.
총 계약금액은 2013억5100만원이며, 이 중 HL디앤아이한라는 75%의 지분을 확보해 약 1510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9.6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진흥기업도 25%의 지분에 따라 약 503억원을 따냈다.
이들 기업은 사업을 통해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복포리 일대에 9102m 길이의 전력구를 지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027년 12월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