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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청년들이 지역 농가 살린다…구좌읍 농수축산물 홍보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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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하철 기자

승인 : 2024. 12. 06. 15:09

-6~7일 해녀박물관에서 구좌농축산물 박람회 열려
-지역특산물, 당근, 무우, 감자, 돼지고기, 소라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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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김경학 제주도의원, 강동우 제주도의원, 문승진 구좌연합청년회장, 오상석 구좌읍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두완 기자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농수축산물 홍보박람회가 7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구좌읍 내 12개 마을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구좌읍의 젊음을 지탱하는 구좌읍연합청년회(회장 문승진)가 행사를 주관한다. 지난해는 청년회가 단독으로 행사가 열렸는데 올해는 구좌읍 차원에서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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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농수축산물 홍보박람회에서 홍보포퍼먼스를하고 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구좌읍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빙떡과 제주도 토속음식인 지름떡을 부치고 있다. 홍보박람회에 구좌읍 대표적인 월동작물인 감자,당근, 표고버섯, 고구마. 무를 비롯해 제주도 작가들이 만든 굿즈와 등이 전시돼 있다. /부두완 기자
이날 행사에는 오상석 구좌읍장, 김경학 제주도의원, 강동우 교육의원, 구좌농협 윤민 조합장, 김대윤 전 군의원, 제주시수협 김경필 조합장 등과 제주시청년회 회장단과 회원들, 각 마을 이장과 청년회장, 구좌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승진 구좌청년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행사는 청년들의 마을 농축산물 명품만들기와 지역 농수축산 농가의 생산품 소비촉진을 위해서 개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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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대표적인 월동작물인 무로 깍두기를 내빈들이 직접 버무리고 있다, 버무리며 구좌 무가 최고의 맛이다를 외치고 맛을 보고 있다./부두완 기자
김경학 제주도의원은 "연합회 6대 회장으로써 여러분들의 지역 농축수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쿨하다"며 "올해는 기후변화로 농어민들이 너무 힘들었던 시기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좌읍청년회원들이 구좌읍 농어촌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축사했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박람회를 구좌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앞장서 운영해줘 감사하다"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하고, 싱싱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확대와 소비촉진을 시기키고 있다.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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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현장과 행사를 진행 중인 사진이다./ 부두완 기자
강동우 제주도의원도 "여러분들의 젊은 힘이 우리 구좌를 이끄는 힘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윤민 구좌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지역 농업인들의 깊은 시름을 덜어주는 행사를 개최한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여러분들의 고귀한 뜻을 구좌농협 조합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현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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