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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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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2. 26. 13:31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6기,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등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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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국토교통부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를 확장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원의 약 50만㎡(약 15만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하고 변경된 지역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이주 산단 확보와 이 공간의 국가산단 편입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규모는 약 778만㎡(약 235만평)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6기 와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등이 입주한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산단 안에서 일할 상주 근로자 숫자가 10만 3000여명이나 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들 인재들의 정주여건과 출퇴근 교통환경을 잘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교통부가 용인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나도록 계속 지원해 주고, 내년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때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읍)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사업을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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