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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환경개선”…캠페인 진행하는 ‘국내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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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4. 12. 29. 23:14

라이온코리아, 상·하반기…'아장아장 캠페인' 진행
BAT로스만스, 자연보호중앙연맹과 함께…ESG 활동
[사진]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이다_연관 키워드 Top 20
라이온코리아가 진행한 '아장아장 캠페인' 이미지./라이온코리아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장려와 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사회공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코리아는 자사의 출산장려 사회공헌 활동인 '아장아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신·육아 앱 '마미톡'과 함께 진행한 이벤트 댓글 2477개의 분석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벤트는 '엄마(아빠)가 된다는 것은 OO이다'의 빈칸에 자신이 생각하는 키워드와 이유를 적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임신부와 육아맘이 생각한 '엄마'의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어른'이 가장 많이 언급되며 1위를 기록했다.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과정에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상황들을 하나씩 거치며 '성숙한 어른'이 되어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2위부터 5위까지 행복·인생 2막·세상·사랑 순으로 자리했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리뉴얼 론칭한 '아장아장 캠페인'을 기념해 마미톡과 상·하반기 총 2회의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소중한 아이만큼 임신부 본인도 잘 돌보길 바라는 캠페인 취지에 맞춰 임신부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1] BAT로스만스, ‘꽃밭 캠페인’ 통해 서울 전역 40개 화단 조성
BAT로스만스가 운영한 '꽃BAT(꽃밭) 캠페인'./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는 골목길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 중인 '꽃BAT(꽃밭) 캠페인'을 통해 서울 전역에 총 40개의 화단을 조성했다.

'꽃BAT 캠페인'은 쓰레기와 담배꽁초의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속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BAT로스만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와 함께 쓰레기 및 담배꽁초 투기가 잦은 지역에 화단과 화분을 설치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20개의 꽃밭을 조성했으며, 올해 추가로 20개를 설치해 서울시 내 총 40개의 꽃밭을 완성했다.

회사는 조성된 40개의 꽃밭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추가적인 대상 지역 발굴을 통해 서울 내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꽃BAT 캠페인'은 지역 사회와 함께 도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이미지 제고와 명성 관리를 위해 캠페인을 운영한다"며 "지역사회를 넘어 전체 사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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