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지정 박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시, 전력공급 부족 해소해 신규 기업유치 촉진에 총력

포항시가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경북 포항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로 전력공급 부족을 해소해 기업유치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전문가와 분산에너지 예비 사업자와 대규모 전력 수요기업 등이 참여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모델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포스텍 김영진 교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예비사업자 포럼 결과를 반영해 사업모델을 두 가지로 제시했다.

시는 공급자원 유인형 모델로 블루밸리 산단에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고효율 LNG 열병합발전을 활용해 수요기업에 열과 전기를 직접 공급하는 지산지소형을 목표하고 있으며, 영일만 산단에는 수소엔진 발전기와 연료전지를 유치해 청정에너지를 직접 공급해 기업의 RE100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지역 단위로 전력 생산·소비가 가능해 전력 신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로 전력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신규 기업유치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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