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유럽·아세안·중동 등 25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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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는 북미 최대 뷰티 리테일러 '울타뷰티'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다.
울타뷰티는 강력한 유통망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미국 핵심 유통 채널이다. 아누아는 이달 울타뷰티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1500여개의 전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입점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울타뷰티와 직거래를 통해 전 매장 입점을 확정한 사례로,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한다. 이는 울타뷰티가 아누아의 제품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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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 크리스틴은 뷰티렌즈 브랜드로 미국 LA 1호점 매장에 이어 최근 마이애미에 2호점을 론칭하며 K뷰티 인기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당시 플래그십 오프닝 파티에서는 아미코스메틱을 포함한 대표 K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선뵀으며 '에센허브 티트리 폼 클렌저'와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을 앞세워 매장에 입점했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유럽·아세안·중동 등 25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과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뷰티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브랜드 제품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