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사장은 2일 새해 신년사를 내고 "건설 보증시장 개방과 경쟁 심화로 인해 K-FINCO 역시 올해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외적인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지속 가능 경영 체계의 확립과 미래 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수익원인 보증·공제·융자 등 영업 분야의 상품군을 다양화해 조합원의 미래 수요를 충족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인 자산 운용 분야도 고도화해 조합원 출자금의 안정적인 관리는 물론, 이익 환원의 재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FINCO는 조합원의 소중한 출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마른 수건도 다시 쥐어짜는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조합원께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예측 불허의 보증 사고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사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신속하되 과도한 비용이 지급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채권 관리 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보증금 지급 이후에도 지속적인 회수 노력을 통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일부의 사고로 인한 손실이 전체 조합원에게 전이되지 않도록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예산 유보율을 높임과 동시에 집행 기준을 철저히 감독하고 내부적인 평가에도 예산 절감 성과 지표를 반영해 상시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