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관, 기업 6년 공격
중국 외교부는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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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지하듯 인터넷 공간은 가상성이 강하다. 추적이 어려울 뿐 아니라 행위 주체가 다양하다"면서 "일본의 관련 기관(경찰청)은 해킹 공격의 목표와 방법 만을 근거로 판단을 내렸다. 이는 전문적이지 않고 책임감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는 일부 미국 동맹국이 최근 미국의 의도에 부응해 중국에 관한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고 주장한 후 "우리는 각국이 정치적 코미디에서 역할을 맡을 것이 아니라 사실을 기초로, 국제 규칙을 기준으로, 객관·공정·전문의 태도로 인터넷 안보 문제를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일본 경찰청과 내각 사이버시큐리티센터(NISC)는 전날 중국 정부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해커 집단 '미러 페이스'가 일본의 안보 정보를 다루는 부처와 민간기업 등을 겨냥, 악성 메일을 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미러 페이스는 2019∼2024년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인, 정보통신 및 반도체 관련 민간기업 등을 표적으로 210건의 사이버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해 단체 가운데에는 2023년 사이버 공격을 받아 대규모 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발표한 JAXA도 포함돼 있다고 일본 경찰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