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만의 폭우에 두바이 이틀째 대혼란
7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7일(현지시간) 두바이 국제공항 여객기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12시간 사이에 10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두바이 공항은 승객들에게 공항 출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날 여객기 290편이 결항되고 440편이 연착되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 공항은 "정상화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UAE 기상센터는 폭우, 천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