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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썸바디2’ 장준혁·이도윤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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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8. 27. 09:23

/유튜브 캡처

Mnet '썸바디 시즌2'의 출연자 장준혁과 이도윤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도준도준'에는 장준혁과 이도윤의 근황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과 함께 공개된 글에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저희는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윤이는 이제 한국 최고의 무용단에서 단원으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유튜브 활동은 못하게 될 거 같습니다, 이 영상은 당분간 보지 못하게 된 도윤이가 그간의 감사함을 담아 구독자분들과 Q&A를 진행 한 영상입니다.

혹,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말씀드리지만 국립무용단 입단 확정 후 입단 전에 촬영 된 영상입니다"라고 게재됐다.

이어 "앞으로 도준도준 유튜브는 준혁이의 단독 채널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구독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혔다.

영상에서 보쌈 먹방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누리꾼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에 응답하는 Q&A 시간을 가졋다.

"남자 멤버들끼리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내나"라는 질문에 이도윤은 "재엽이 형은 최근에 댄스홀을 오픈한다고 해서 토요일에 가보려고 한다. 우태는 최근에 내 공연을 할 때 보러 와주고 해서 정무는 요즘에 책도 집필하고 태닝을 열심히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출연하게 된 계기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장준혁은 "다들 캐스팅은 인스타 DM을 통해서 온거로 알고 있다. 작년 시즌1 때 먼저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미팅을 세번 정도 했는데 나이도 23살이었고 그쪽에서도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다음 해에 연락이 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제가 작년에 썸바디를 봤는데 제 정서랑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제 정서는 자연스러운게 좋아서 고사를 했는데 작가님이랑 PD님이 학교 앞으로 오셔서 미팅을 했는데 1년 사이에 제가 많이 어른스러워졌다고 말씀을 하시더라. 근데 썸바디를 하면 많은 춤과 사람들을 알게 되지 않나. 제 춤을 또 사람들이 알아봐 주면 좋은거니까 나가야겠다고 결심을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이도윤은 "처음에는 썸 같은 걸 쫓아서 간 건 아니고 미팅 나가서도 얘기할 때 사실 썸보다는 바디를 보고 왔다. 춤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내 춤을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그쪽에서도 썸이라는 게 지내다 보면 생길 수도 있는거라고 말씀해서 내가 너무 하나만 생각을 했나 싶어서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준혁은 "생각이 좀 닫혀 있었는데 PD님이랑 작가님이 좋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갔는데 마음도 생기고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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