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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개표 초중반, 트럼프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 승리 예측...다른 경합주서도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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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11. 04. 13:26

폭스뉴스 "트럼프, 플로리다서 승리" 예측
트럼프, 텍사스·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서 앞서가
바이든, 애리조나·아이오와서 우세
바이든, 우편투표서 추적 발판 마련 기대
Election 2020 Senate Perdu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실시된 대선에서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주에서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날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플로리다주 결과를 보도한 폭스뉴스 보도를 보고 환호하는 모습./사진=애틀란타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실시된 대선에서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주에서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선거인단 29명이 걸려있는 플로리다주는 개표가 94% 진행된 이날 저녁 11시 현재(한국시간 4일 오후 1시) 트럼프 대통령이 51.2%대 47.7%로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우편투표를 포함해 이날 개표를 완료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4% 개표된 텍사스주(선거인단 38명)에서 51.7%대 46.9%, 63% 개표된 조지아주(16명)에서 54.6%대 44.2%, 개표율 95%의 노스캐롤라이나주(15명)에서 50%대 48.7%, 42% 개표된 펜실베이니아주(20명)에서 56.1%대 42.5%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앞서고 있다.

아울러 85% 개표된 오하이오주(18명)에서 53.1%대 45.5%, 개표율 43%의 미시간주(16명)에서 54.7%대 43.5%, 48% 개표된 위스콘신주(10명)에서 50.9%대 47.4%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든 후보 승리가 유력하다고 점쳐졌던 버지니아주(13명)에서도 58%가 개표된 상황에서 51.8%대 46.5%로 앞서고 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75%가 개표된 애리조나주(11명)에서 53.6%대 45%, 개표율 58%의 아이오와주(6명)에서 51%대 47.1%, 46%가 개표된 미네소타주(10명)에서 57.3%대 40.7%로 앞서고 있다.

텍사스·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아이오와·오하이오주는 3일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가 각각 정해진 시일 내에 도착하면 유효표로 처리해 향후 바이든 후보의 역전 발판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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