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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 강경화 외교에 한미일 협력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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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1. 27. 13:01

국무부 "블링컨-강경화 통화"
"한미동맹 중요성, 인도태평양 린치핀 확인"
"한미일 협력 중요성, 북 비핵화 지속 필요성, 바이든 대통령 동맹 강화 강조"
블링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이 지난 19일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전하고 “블링컨 장관과 강 장관이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력함과 중요성,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그리고 번영의 린치핀(핵심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이 지속적인 미국·한국·일본 3국 협력의 중요성,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지속적인 필요성, 그리고 미국 동맹 강화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블링컨 지명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을 찬성 78표·반대 22표로 가결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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