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보령 장고도, 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섬’에 선정…신비로운 바닷길 장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09010004396

글자크기

닫기

배승빈 기자

승인 : 2022. 05. 09. 09:57

1. (1) 장고도
보령시 장고도의 일몰 모습./제공=보령시
충남 보령시 장고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의 올해 섬캉스 여행지로 ‘찾아가고 싶은 봄섬’에 선정됐다.

9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섬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 등 3개 테마에 맞는 섬을 선정했다.

장고도는 멋진 일몰과 신비로운 바닷길 등 섬 곳곳이 인생 사진 포토존으로 인정받아 ‘찰칵섬’으로 선정됐다.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해안을 덮고 있는 장고도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청정해역을 자랑하며 썰물 때가 되어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약 2㎞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이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장관을 이룬다.
명장섬을 따라 열린 바닷길에서는 조개, 낙지, 게 등을 잡을 수 있어 피서를 겸한 가족단위 체험장으로 최적의 장소며 명장섬 너머로 지는 낙조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장면을 연출한다.

장고도는 용난 바위, 당너머 해수욕장 등 볼거리도 많다.

장고도는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여객선은 4~9월 기준 오전 7시 20분, 오후 1시, 오후 4시 등 매일 3회 운항한다. 섬 안에서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보령지역은 2016년 삽시도와 외연도, 2017년 삽시도, 2018년 장고도, 2019년 호도·고대도·소도, 2020년 원산도·녹도·장고도, 지난해에는 삽시도·고대도가 선정됐다.

김구연 시 해양정책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장고도의 멋진 자연경관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