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태원 압사사고] 각국 정상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한국과 함께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30010015041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0. 30. 09:45

이태원 사고 현장<YONHAP NO-1353>
14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모습./사진=연합
핼러윈을 앞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각국 정상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질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두 나라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트위터 계정에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를 언급하고 "캐나다 국민을 대표해 한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이 걱정된다"면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마찬가지로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마주한 모든 한국인들과 함께한다"고 밝혔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에 한국 국민과 서울 주민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 프랑스는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축하 행사가 일순 비극으로 변하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이 힘든 순간에 우리는 한국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