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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관광산업 진흥 유공자 22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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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10. 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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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1명 등 총 22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신달순 대표가 받았다. 신 대표는 2003년부터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치유(웰니스) 관광, 사회적책임(ESG) 경영 등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이상연 전무는 24년간 카지노업계에 종사하며 마케팅 전문가로서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한발 앞선 전략적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국내 카지노산업 발전에 힘썼다.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사)경기도관광협회 편흥진 회장은 45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하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를 개척했다.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관광 서비스 최접점인 운수종사자의 역량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앞장선 ㈜차세대고속관광 오성문 대표와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마케팅으로 제주도 관광산업의 빠른 정상화에 기여한 (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고(故) 부동석 회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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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관광 유공 대통령 표창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울러 관광 약자인 장애인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초로 장애인 전문여행사를 설립한 곰두리여행사 박윤구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숙박산업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적인 정보기술(IT) 솔루션으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인 ㈜온다의 오현석 대표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방송 활동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서울 주요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 순찰 활동, 불편 신고 처리 등을 통해 관광 질서 확립에 기여한 관광경찰 노연문 경감 등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관광인들과 영예의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관광산업이 힘차게 다시 도약하고,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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