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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하마스 충돌 피해 민간인에 8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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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1. 16. 15:46

정례브리핑하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YONHAP NO-4718>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16일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800만달러(약 106억 6000만원) 규모의 추가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국제기구들과 구체사항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101일째인 15일(현지시간) 기준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4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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