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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신성록 출연 뮤지컬 ‘파과’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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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1. 20. 07:55

3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서 개막 "60대 여성 킬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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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과' 출연진./페이지원
차지연,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파과'가 3월 15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한다.

뮤지컬 '파과'는 구병모 작가가 2013년 발표한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60대 여성 킬러 '조각'이 일련의 사건들로 변화를 겪는 이야기다.

차지연과 구원영은 40년간 청부살인에 몸을 담았으나 나이가 들며 새로운 감정을 마주하게 된 조각으로 출연한다. 신성록, 김재욱, 노윤은 어린 시절 조각에게 아버지를 잃은 뒤 킬러의 길에 들어서는 '투우' 역을 맡는다.

지현준, 최재웅, 박영수는 어린 조각을 훈련한 '류'와 현재 시점에서 조각에게 변화의 계기를 제공하는 '강박사'를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유주혜와 이재림은 킬러의 길에 접어든 어린 조각 역을 맡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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