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설 명절 주요범죄 증가 예상”…경찰청, 1일부터 특별 방범대책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29010017235

글자크기

닫기

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1. 29. 18:38

경찰청(박성일 기자)(2)
경찰청. /박성일 기자
경찰이 다음 달 1일부터 12일간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을 중심으로 '설 명절 특별 방범대책'을 시행한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올 설 명절 주요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설 명절 전부터 '특별 방범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경찰은 △맞춤형 범죄예방계획 수립 △민생치안 강화 △공동체치안 활성화 △공직기강 확립 등 크게 4가지를 주요 방침으로 세우고, 빈틈없는 경찰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국 경찰서마다 지역별 치안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방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고위험장소별 취약시간, 시설위주로 범죄발생 요인을 점검하고, 취약시설엔 방범체계를 마련해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역사·터미널·전통시장 등 인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가정 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혼잡장소를 관리하고, 사고 취약구간을 점거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112신고 접수 건수는 4만5088건으로, 전년도(3만8112건) 대비 18% 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민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