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아동돌봄정책 제안 여야에 전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02010001014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2. 02. 13:02

유의동, 이개호 청책위의장 만나 제안서 전달
clip20240202125207
출대본 감경철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에게 '22대 총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동돌봄정책 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CTS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이 본부장으로 있는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이하 출대본)는 종교시설 활용을 통한 돌봄 공백 해소를 골자로 한 정책을 여야에 제안했다.

출대본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저출생 관련 정책 발표(1월18일)에 대한 환영 성명서(1월19일)를 통해 아동돌봄에 대한 실질적 정책이 추가 보완되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출대본 감경철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 의장을 찾아 '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며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출생으로부터 야기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우선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출대본이 제안하신 아동돌봄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최우선의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출생한 아이가 우리 모두의 아이로 여겨지도록 국민 인식 전환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출대본이 제안한'종교시설 내 아동돌봄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정책 제안서를 전달한 출대본 감경철 본부장은 오늘날의 결혼·출산 기피 문화를 우려하며 실제적인 아동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돌봄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0~3세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종교시설을 아동돌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 돼야한다"고 제안했다.

clip20240202125218
출대본 감경철 본부장(사진 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에게 '22대 총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동돌봄정책 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CTS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