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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갤러리] 원성란의 ‘해치(獬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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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24. 02. 06. 14:16

닥나무 아교포수 한지, 대나무, 실크실, 분채, 호분, 석채, 먹 등 50X65cm, 2008. 그림 원성란, 방패연 제작 리기태 Collaboration
방패연 속에 '해치'는 삶 속에 꽁꽁 꼬인 매듭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상상 속의 동물이다. 임금부터 백성들까지 신처럼 곁을 지켜주었다.

원성란은 민화 중견작가다. 방패연 '기암 위에 해치'를 그렸다. 정의를 지키는 상상 속의 동물로 대사헌의 흉배에 자수(刺繡)됐다. 사헌부는 신료에 대한 감찰 및 탄핵, 왕에 대한 간쟁, 경연 참석 업무를 담당했고 청렴 결백을 우선으로 했다. 

'해치'는 하늘의 별자리 28수(宿) 중 하나다. 고한다. 백성들에게 충성과 청렴을 맹세하고 큰 화마를 제어하고 대한민국 경제 대활성 염원하라.  

리기태연보존회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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