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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구조사…민주 87곳에서 1위 유력·국힘 6곳 우위·29곳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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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민 기자

승인 : 2024. 04. 10. 23:28

4·10 총선 지상파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지역구 254석 가운데 122석이 걸린 서울·경기·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면서 최종 개표 결과가 주목된다.

10일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122석 가운데 민주당은 87곳에서 1위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지역구 6곳에서 우위를 차지했고, 29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상됐다. 총 48석의 서울 지역은 민주당이 30곳에서 우위를, 국민의힘은 5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경합지역은 13곳으로 집계됐다. 60석이 걸린 경기도는 민주당이 47곳, 국민의힘이 1곳에서 1위가 유력했고, 경합지는 12곳이었다. 14석의 인천은 10곳에서 민주당이 1위가 예측됐고, 4곳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을 벌였다.

서울 종로에서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예상 득표율 56.1%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39.6%)를 큰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한강벨트 격전지로 꼽히는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55.6%)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44.5%)를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전·현직 의원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51.6%)와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48.1%)가, 민주당이 수도권 승부처로 꼽았던 동작을에서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52.3%)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47.7%)가 경합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강남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갑에선 서영옥(61.5%) 후보가, 강남을에건 박수민(61.7%) 국민의힘 후보가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을에선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53.1%)와 송기호 민주당 후보(46.9%)가 경합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새롭게 '정치 1번지'로 떠오른 용산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49.3%)와 강태웅 민주당 후보(50.3%)가 경합이 예상됐다.

경기는 성남 분당을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48.3%)와 김병욱 민주당 후보(51.7%)가 개표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안산갑에선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47.2%)와 양문석 민주당 후보(52.8%)가, 구리에선 나태근 국민의힘 후보(45.3%)와 윤호중 민주당 후보(52.0%)가 각각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수원정에선 김준혁 민주당 후보(54.7%)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45.3%)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에선 중강화옹진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50.7%)와 조택상 민주당(48.7%) 후보, 동미추홀을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46.9%)와 남영희 민주당 후보(53.2%), 연수을 김기흥 국민의힘 후보(48.0%)와 정일영 민주당 후보(52.0%), 계양갑 최원식 국민의힘 후보(46.3%)와 유동수 민주당 후보(53.7%)가 경합이 예상됐다.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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