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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스타라이너,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추진장치 문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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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4. 06. 07. 05:41

스타라이너,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추진장치 문제로 도킹 지연
8일간 우주정거장 머문 뒤 귀환 예정
스타라이너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가 5일 오전 10시 52분(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52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고 있다./UPI·연합뉴스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 6일(미국 동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스타라이너는 이날 오후 1시 34분(한국시간 7일 오전 2시 34분)께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도킹은 우주선을 조종하는 데 사용되는 추진 장치에 문제가 생겨 지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스타라이너의 추진 시스템 총 28개 중 5개가 ISS에 접근하면서 다른 시점에서 오프라인이 됐지만 4개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스타라이너는 전날 10시 52분(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52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 윌리엄스(58)를 태우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우주비행사들은 약 8일간 ISS에서 머문 뒤 오는 14일 미국 서부의 사막으로 귀환하기 위해 스타라이너에 다시 탑승할 예정이다. 다만 착륙 지점 날씨와 우주선 테스트에 따라 ISS에 더 오래 머물 수도 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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